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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는 오는 12일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 타계 1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돌아본다.
앙드레김은 디자이너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962년, 국내 1호 남성 디자이너로 데뷔한 후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패션디자이너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평생 독신으로 살던 그는 마흔살이 넘어 생후 5개월 된 아들 김중도씨를 입양했다. 2004년 결혼 후 어느 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김중도씨는 "1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한 순간도 아버지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생전에 손자들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아이들이 요즘도 할아버지를 찾는다"며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들을 털어놓았다.
고 앙드레김 타계 1주기를 맞아 아들 김중도씨를 비롯해 지인들이 밝히는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9일 오후 11시 '히스토리 후'에서 방송된다.
[故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씨. 사진 = MBC라이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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