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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새롬이 한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동하며 서러웠던 기억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김새롬은 "리포터를 하던 시절 차태현의 결혼식 취재를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새롬은 "누가 갑자기 '비가 나타났다'고 소리쳤다. 현장이 난리가 났다. 비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나는 취재진 사이에 끼지를 못했다. 그래서 비가 올라갈 때 나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인터뷰를 했다"며 열혈 리포터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김새롬은 "취재 열기가 과잉된 곳에는 경호원들이 있다. 그 분들이 '이제 들어가겠습니다'하면서 휘두르던 손에 얼굴을 맞았다. 너무 아픈데도 인터뷰가 아직 끝난 상태가 아니어서 계속 취재했다. 비가 문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막 눈물이 났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서러웠던 기억에 또 한번 눈물 쏟았다.
[김새롬. 사진 = Q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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