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이진영이 뒤늦게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진영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려냈다.
1회말 무사 2루 찬스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은 볼카운트 1-3에서 안승민의 129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쳐냈다. 올 시즌 첫 홈런으로 지난 해 7월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391일 만이다.
이 홈런으로 이진영은 2타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600타점을 달성하는 기쁨도 동시에 누렸다. 통산 600타점은 역대 40번째 기록이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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