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31)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정훈은 5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정훈은 글 속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겁니다. 사려깊지 못했음을 자책하였답니다"라며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도 말씀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시는 많은 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 앞 50m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집으로 가던 중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가 됐으며 김정훈은 당분간 자택에서 자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위)과 사죄의 글.사진=마이데일리DB, 미니홈피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