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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싸이가 댄스가수로서 식지 않는 열정과 투지를 불태웠다.
싸이는 6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카드와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쑈'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10년후에도 댄스가수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싸이는 "올해 서른 다섯이다. 마흔 다섯에도 댄스가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며 "후배들도 미래, 나이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35살짜리도 수영복 입고 비욘세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오랫동안 댄스가수이고 싶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연말이 아닌 연중에 열리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뒀다. "초대권 등을 제외하고 2만 5000장이 팔렸다고 들었다. 내 이름의 단독 공연이 하루 열리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왔다는 것에 자축하고 싶다"며 "이번 공연을 앞으로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외 아티스트 들도 초대해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7시부터 진행되는 '흠뻑쑈'에서 싸이는 '새' '챔피언' '연예인' '낙원' 등 히트곡을 비롯 '환희' '흐린기억속의 그대' '도시인' '사노라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인순이와 GD&TOP이 출연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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