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손흥민(함부르크)을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함부르크와 도르트문트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에 대해 함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고열 증세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기로 했다. 손흥민은 7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한일전 경기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몸 상태인 이상,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 소집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후에 이번 한일전에 무리하게 소집을 하는 것 보다는 선수의 몸 상태를 우선 고려하여 이번 한일전에는 부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 선수 본인에게는 월드컵 3차 예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본인의 몸 상태를 우선 걱정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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