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김동찬이 역대 K리그 통산 최단 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동찬은 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서 경기 시작 18분 만에 3골을 몰아 넣었다. 전북은 김동찬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에 3-0승리를 거뒀다. 김동찬은 지난 2001년 박정환이 31분 만에 기록한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했다.
김동찬은 강원전서 경기시작 39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동찬은 39초 만의 득점으로 올시즌 K리그 두번째 최단시간 골 기록도 세웠다. 이후 김동찬은 전반 7분 이동국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동국은 김동찬의 득점을 도우며 올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찬은 전반 18분 자신의 3번째 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리그 2위 포항은 부산과의 홈경기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울산 원정서 2-1 승리를 거뒀고 경남과 성남은 각각 광주와 상주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동찬(오른쪽).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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