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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남태희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발랑시엔(프랑스)이 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했다.
발랑시엔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에서 열린 캉과의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프로멩에게 결승골의 허용해 0-1로 패했다. 프랑스리그 첫 골을 노렸던 남태희는 출전이 불발돼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발랑시엔은 전반 34분 프로멩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에 끌려가기 시작했다. 발랑시엔은 후반 25분 미드필더 도세비를 빼고 공격형 미드필더 카디르를 교체 투입하는 등 전술의 변화를 주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캉 역시 이에 1분 뒤 미드필더 프로멩을 대신 수비수 마크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발렝시엔은 끝까지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발랑시엔은 14일 오전 4시에 브레스트와의 프랑스리그 2라운드에서 나선다.
[남태희. 사진 = 지센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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