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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윤제균 사단의 3D 블록버스트 영화 '7광구'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오후 개봉한 뒤, 일수로는 3일만이지만 실제로는 2일과 반나절 만이다.
7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광구'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6일 하루동안 45만29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오전까지 누적관객수는 이미 105만 342명이다.
지난 4일 개봉 당일 오후 6시 개봉에도 불구하고, 23만여 관객을 동원했던 '7광구'는 개봉 3일 만인 7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최근 '퀵' '고지전' 등 한국판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 함에도 불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비해 성적은 저조했다. 이 가운데 '7광구'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전망이다.
'7광구'의 이 같은 기록은 올해 최단기간인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트랜스포머3'보다는 뒤쳐지지만,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해리 포터'보다는 앞지른 기록이다.
[사진 = 7광구]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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