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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겸 가수 유덕화(50)가 성인영화를 촬영한 것은 흑사회의 협박 때문이었다고 중국매체서 보도했다.
중국 최대포털 써우후닷컴 등은 유덕화가 과거에 촬영했던 성인물 ‘정지되지 않는 사랑’(1984)의 연기의 배후는 홍콩의 폭력조직인 흑사회의 협박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써우후는 당시 막 데뷔한 유덕화 및 그의 매니저가 성인영화 출연을 거절할 경우, 생명의 위험도 감수해야 할 만큼 커다란 압력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홍콩 흑사회는 홍콩영화 전성기에 특히 횡포가 심했으며, 유덕화 및 매니저의 머리에 권총을 겨눈채 촬영이 이뤄지도록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유덕화는 이에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다.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었다. 꼭 좋아하지만은 않는 영화였지만 찍었다”고 훗날 자신의 성인영화 출연에 대해 이해를 당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덕화는 해당 영화에서 홍콩의 원비샤(45), 리리전(45) 등 성인배우들과 연기했다. 이 매체는 당시 상대역 원비샤 등은 만 17세로 미성년자였으나 가족 부양 이유로 나이를 속인채 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덕화, 원비샤 ‘정지되지 않는 사랑’ 장면. 써우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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