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중간점검 1위 박정현, 7위 조관우 선정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MBC '나는 가수다'의 중간점검 결과, 1위는 박정현이, 꼴등에 해당하는 7위는 조관우가 선정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총 7명의 가수들이 자우림 김범수 박정현 조관우 장혜진 김조한 YB 등 총 일곱 가수들이 새로운 미션 곡을 부여받고 '그들만의 평가'인 중간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는 박정현이 7위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부르게 된 조관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순위가 발표된 이후, 1위 박정현은 "하위권으로 끝내고 싶진 않다"라며 명예졸업 전 무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꼴등의 조관우는 "7이라는 숫자는 끝이다. 치고 올라갈 것만 남았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조관우는 이날 방송 내내 긴장감을 드러내며 급기야 중간점검을 중간에 중단했다 다시 재개하기도 했다.

이날 박정현에 뒤이어 2위는 변집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르는 김범수가, 3위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부르는 장혜진이, 4위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르는 김조한이 차지했다.

또 지난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자우림은 5위를, YB는 6위에 선정됐다. 이들은 다음 대결에서 각각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과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르게 된다.

[사진='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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