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야구장을 방문해 한화 선수단을 독려했다.
김승연 회장과 가족들은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 7일 잠실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고 경기 후 김승연 회장은 한화 덕아웃으로 내려가 한대화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한대화 감독을 통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마침 이날 경기는 한화가 11-4로 승리, 김승연 회장의 방문은 더 뜻깊게 됐다.
김승연 회장은 2003년 이후 8년 만에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 격려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과의 인사를 마치고 덕아웃에서 나가려는 김승연 회장에게 관중석에 자리 잡은 한화 팬들이 "김태균 좀 잡아주세요"라고 외치자 김승연 회장은 관중석을 바라 보며 "잡아 놓을 게. 걱정하지 마라"라고 답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김태균은 2009시즌 후 FA를 선언하고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痔� 국내 복귀를 선언한 상태다.
[한화 시절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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