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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7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명수 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박명수와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 PD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 박명수는 김 PD에 "형돈이랑 제석이만 영웅 됐내. 내가 젤 잘했는데 제작진한테 서운하다"라고 오타를 섞어가며 정형돈과 유재석에 대한 질투심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6일 '무한도전' 조정특집 마지막편이 방송된 후 정형돈과 유재석이 주목을 받자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의 투정에 김PD는 "형도 리틀 빅히어로"라고 수습했지만 박명수는 "일부러 밀어주려고 한 것 같아. 내가 가만있지 않을 거야"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조정팀은 지난달 30일 'STX Cup Korea Open Regatta'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에이트(8+) 2,000미터 노비스 대회에 출전해 8분2초대의 기록으로 8팀 중 8위를 차지했다.
[박명수와 김태호 PD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호 PD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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