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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지진희와 차수연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길 위에서'(감독 김풍기, 제작 태라픽스)가 최근 서울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8일 오전 지진희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마지막 촬영은 지난 5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장면은 주환(지진희 분)과 은연(차수연 분)이 이혼 재판소 앞에서의 마지막 작별 신이었다. 무더위 속에 이뤄진 촬영은 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
올해 여름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이 날 지진희와 차수연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컷 소리와 함께 큰 박수와 인사로 그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진희는 "봄부터 시작된 촬영으로 4개월 동안 중국과 서울을 오가느라 다소 힘들긴 했지만 중국과 한국의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한 덕분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많은 이들의 땀방울의 결실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수연은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행복했고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마지막 촬영 이후, 영화 크랭크업을 기념한 회식 자리를 가지며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회포를 풀기도 했다.
한편 영화 '길 위에서'는 떠나간 사랑을 잊기 위해 중국 여행을 시작한 남자와 도시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떠나는 중국 여인이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서정적 멜로 영화다.
중국의 거장 감독, 장예모(장이머우) 감독의 조감독 출신으로 유명한 김풍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지진희, 차수연 외에도 영화 '쿵푸허슬'에 출연한 중국 여배우 황성의가 출연한다.
개봉은 2012년.
[사진 = 마지막 촬영중인 지진희(왼쪽)와 차수연(사진제공 = 판타지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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