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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명배우 찰톤 헤스톤 주연의 SF 고전 '혹성탈출 1'(1968)의 거의 반세기만의 프리퀄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개봉 첫 주인 8월 첫째주 주말(5-7일) 3일동안 북미 전역 3648개 극장 54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5400만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첫 주 5400만달러 수입은 역대 8월 개봉작 중 5위의 성적이며 프리퀄 중에서는 역대 8위의 기록이다. '혹성탈출' 시리즈 중에서는 지난 2001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6853만 2960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카우보이 & 에이리언'은 1574만 8000달러에 그쳐 3위로 밀려났고 2위였던 '개구쟁이 스머프'는 2100만달러를 벌어들여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사진 =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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