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김광은 코치가 새 사령탑에 임명됐다.
우리은행은 8일 "효율적인 코칭스태프 운영으로 시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태균 현 감독을 총감독으로 추대하고 후임으로 김광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전격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 연령 24세의 젊은 선수들 위주의 팀으로 구성된 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젊은 김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어린 선수들과의 소통과 밀착지도를 통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총감독으로 추대된 정태균 감독은 풍부한 여자농구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타구단 전력 분석, 팀 전술 제시, 유망 선수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김광은 신임 감독은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SK 나이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0년 은퇴 후 인성여중 코치를 시작으로 10년간 여자 농구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인성 여고를 최강팀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어 지난 3월 우리은행과 2년간 코치 계약을 맺었다.
[김광은 신임 감독. 사진 = 우리은행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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