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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의 신현빈이 남장에 도전했다.
‘무사 백동수’에서 북벌지계를 수호하는 ‘유지선’ 역으로 출연 중인 신현빈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도령은 누구일까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군졸 차림의 한 남성이 손으로 귀엽게 브이(V)를 그리고 있다. 얼굴이 가려진 상태지만 작은 얼굴과 눈매에서 ‘꽃미남’ 포스를 풍기고 있다.
신현빈은 다음날인 5일, “어제 그 도령, 다들 아셨겠지만 저였어요”라며 해당 사진 속 남성이 남장 차림을 한 자신이었음을 고백했다.
신현빈이 남장을 한 이유는 ‘무사 백동수’의 촬영 때문이다. 이 날 진행된 촬영은 극중 사도세자(오만석 분)의 목숨을 노리는 노론들의 시선을 피해 백동수(지창욱 분) 일행과 궁을 탈출하는 장면으로 경상북도 경주에서 야간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신현빈은 “처음으로 남장을 해봤는데, 생각 보다 주위 반응이 좋았다. 여기 저기서 ‘꽃청년’으로 불러주셔서 쑥스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남장 촬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남장 한 신현빈(위 사진), 문신을 하고 아찔뒤태를 공개한 신현빈(아래 사진). (사진출처 = 신현빈 트위터, 아이엠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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