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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달링턴FC와의 경기에서 시원한 첫 골을 신고하고, 이후 평가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동원(20·선덜랜드)의 영국 현지 모습을 이제 DMB로 볼 수 있게 됐다.
지상파DMB QBS는 8일 "박지성과 지동원 등이 맹활약중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2011-2012시즌 중계를 오는 13일 개막일부터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2012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QBS는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55분 지동원의 선덜랜드와 리버플의 EPL 1라운드 개막 경기와 이어서 뉴캐슬 대 아스날의 경기를 연속 방송한다. 이어 14일 일요일 밤 11시 55분에는 첼시와 스토크시티의 경기에 이어 박지성의 맨유와 웨스트브롬의 경기를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전부터 시즌 전 경기를 대상으로 생중계 및 녹화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고, 주중에는 각 경기들의 하이라이트를 주요 시간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희대 편성팀장은 "지상파DMB는 보급에 있어서 이미 4000만 시대를 넘어섰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탭 10.1의 DMB 탑재 사례와 같이 이제 보다 커진 화면에서 보다 역동적이고 특화된 콘텐츠를 원하게 된 이동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프리미어리그 편성 기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EPL은 물론 유럽축구 주요 리그들의 통합 중계를 준비 중이다. 인기 절정인 '2011 프로야구' 중계와 더불어 QBS의 명품 스포츠 라인업으로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경기모습을 이동 중 실시간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EPL 개막을 맞아 QBS는 시청자 참여 이벤트인 'QBS 프리미어 서포터즈'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시청자들이 직접 서포터즈가 돼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최다 추천된 메시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형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개막일인 13일부터 2주간 QBS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QBS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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