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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데뷔작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영광4)' 제작발표회에 출연배우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등이 참석했다.
5년 만에 돌아온 가문 시리즈, '가문의 영광4'는 시리즈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됐다. 총 80%의 분량을 일본에서 촬영했던 것이다. 이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언어와 문화 차이에 얽힌 코믹 코드들이 숨어있을 전망이다.
이날 배우들은 일본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김수미와 김지우는 각각 일본어 엉터리 대사를 한 번씩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그래도 다들 기존 연기를 하셨던 분들이지 않나. 나는 신인 때 일어로 데뷔했다"라며 데뷔작 '장군의 아들' 일본인 하야시에 얽힌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그 때는 콘티도 없었다. 전날 일본어 대사를 다 외워서 가면 아침에 바뀌어 있었다"라며 요령이 없던 시절 겪어야 했던 고충을 뒤늦게나마 털어놓았다.
한편 '가문의 영광4'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개봉한다.
[신현준.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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