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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안성기가 데뷔 55년만에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을 통해 최초로 스튜디오 토크쇼에 출연한다.
10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될 ‘좋은 아침’에는 ‘국민 배우’라는 호칭을 얻으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배우들의 교과서가 된 안성기가 출연한다.
안성기는 ‘국민 배우’ 이미지 때문에 혼자 운전할 때조차도 화를 낼 수 없는 부담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가 ‘한결 같은 배우’가 된 비결은 바로 자기관리다. 후배들에게도 한 번 시작한 일은 최소한 20년은 버텨야 한다는 게 평소 안성기의 지론이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가 아닌 대기업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고 다녔던 청년 안성기의 이야기부터 조용필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의외의 인연, 자신을 다잡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프로 선수 급이 되기까지 55년 배우로 살아온 안성기 인생의 전모가 펼쳐진다.
또 시청자가 뽑은 안성기 대표 영화 ‘바람 불어 좋은날’,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기쁜 우리 젊은 날’,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6편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격 공개된다.
아울러 평소 안성기의 패션을 담당한다는 아내와 두 아들, 군 복무중인 첫째 다빈 씨와 둘째 필립 씨에 대해서 공개하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장 안성기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여기에 배우 송윤아, 차태현, 박중훈, 박철민, 이성재, 김상경, 강제규 감독, 김지훈 감독, 태진아 등 안성기의 주변 인물이 밝히는 안성기의 또 다른 모습이 밝혀진다.
영화 인생 55년, 또다시 대한민국 영화계에 새 역사를 쓰는 안성기의 모든 것은 10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될 ‘좋은 아침’에서 공개된다.
[사진=안성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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