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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CJ엔투스가 MBC게임을 꺾고 STX컵 토너먼트 4강전에 올랐다.
CJ는 8일 오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STX컵 2011 1회전서 MBC게임을 4대1로 제압했다. CJ는 토너먼트 4강전서 STX소울과 최종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선봉 한두열(저그)이 2킬을 기록한 CJ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CJ는 1세트에 출전한 한두열이 박수범(MBC게임·프로토스)을 제압했고 2세트서는 고석현(MBC게임·저그)을 상대로 9드론 저글링 플레이가 성공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2대0으로 앞선 CJ는 한두열이 3세트서 김재훈(MBC게임·프로토스)에게 패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으로 나선 이경민(프로토스)이 분위기를 되돌렸다.
CJ는 4세트에 출전한 이경민이 김재훈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초반까지 끌려간 이경민은 드랍 플레이와 물량전을 펼치며 김재훈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MBC게임은 5세트 대장으로 염보성(테란)을 내세웠지만 이경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경민은 염보성을 상대로 다수 게이트에서 생산된 사거리 업 된 드라군과 스피드 질럿으로 상대 메카닉 병력을 무력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경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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