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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여름철 배구 잔치인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이 11일 개막된다.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상무신협을 제외한 남자부 6팀과 IBK 기업은행을 포함한 여자부 6팀이 참가한다.
KOVO컵은 겨울철 정규리그에 앞서 미리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범경기의 성격을 띠는 무대로 시즌 전 프로배구 판도 변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대회다.
11일 오후 4시 여자부 인삼공사와 현대건설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결승전 경기까지 11일간 총 2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편성은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 그리고 KEPO45가 A조를 이뤘고, 대한한공과 LIG손해보험, 삼성화재가 B조를 구성했다. 여자부는 흥국생명과 한국인삼공사, 현대건설이 A조를,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은 B조에 속하게 됐다.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9월 1일자부터 이적동의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는 이번 컵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 해 대회 MVP 주상용. 사진 = 현대캐피탈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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