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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장근석이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장근석 소속사는 9일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랑비’(가제)에 장근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사계절 멜로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한 KBS 출신 윤석호 PD와‘가을동화’의 오수연 작가가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70대의 순수한 사랑과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면서,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극중 장근석은 70년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리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미술학도 서인하 역과 현시대의 일과 사랑에 자유분방한 포토그래퍼이자 서인하의 아들 서준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성격의 1인 2역을 연기한다.
윤석호 감독은 “풍부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장근석과 함께 하게 돼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좋은 배우와 함께 하는 만큼 잘 만든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근석은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윤석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감독, 작가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9월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 = 와이트리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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