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포털 사이트 웹툰에 소개된 ‘만렙나무’가 화제다.
9일‘타임인 조선’저자 이윤창 작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만렙나무’라는 제목으로 웹툰을 게재했다.
이 웹툰에서 “만렙나무는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로, 그 어떠한 도끼로도 벨 수 없어 그 나무를 베기 위해 50년을 노력했지만 결국 베지 못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웹툰이 게재되자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웹툰 속 ‘만렙나무’와 흡사한 실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각종 소셜웹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또 ‘만렙나무’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웹툰 ‘만렙나무’에는 약 600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다.
한 네티즌이 게재한 ‘만렙나무’ 사진 속에는 자동차와 나무가 부딪힌 장면이 담겨 있다. 자동차와 부딪힌 가느다란 나무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반면 자동차는 나무와 맞닿은 범퍼 부분이 찌그러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좋은 양분을 먹었나”, “너무 웃겨 할 말을 잃었다”, “나무가 만렙이 아니고 차가 저렙”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렙나무’의 ‘만렙’은 가득찰 만(滿)과 레벨을 조합한 신조어로 최고 수치의 레벨을 의미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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