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11월부터 스포2로 전환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차기 시즌부터 '스페셜포스2'로 전환해서 치러진다.

CJ E&M 넷마블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페셜포스2' 런칭 행사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의 슈퍼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는 다른 리그와 달리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1,2차), 그리그 방송리그인 슈퍼 프로리그 등 3개로 구성된다.

온라인 예선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208팀을 선정한다. 1차 본선은 상위 52개 팀을 가려낸다. 타 FPS게임 상위 입상자 12개 팀을 더해 64개 팀이 진행하는 2차 본선에서는 최종 32개팀을 추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진행하는 슈퍼 프로리그에 앞서 32개팀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8개의 프로 팀이 참가하는 슈퍼리그는 14주 동안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사업부장은 "11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전작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리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스포츠협회 김철학 국장은 "제대로 된 e스포츠리그를 만들어보고 싶다. 아시아 지역 팀과도 인터리그를 치를 예정이다"며 "아시아를 총망라하는 리그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스포츠협회 관계자가 스페셜포스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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