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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오만석이 맡은 ‘사도세자’가 폐서인으로 강등되며, 죽음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11회에서 노론의 음모에 빠진 사도세자(오만석 분)가 결국 폐서인으로 강등되며 옥에 갇혔다.
이날 방송에서 사도세자는 ‘북벌지계’를 손에 넣은 홍대주(이원종 분)와 ‘7조룡용포’를 세자에게 입힌 정순왕후(금단비 분)의 계략으로 인해 그야말로 오도가도 할 수 없는 ‘사면초가’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사도세자는 북벌 음모론에 맞서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다가, 결국 폐서인 당하며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위기를 느낀 사도세자는 백동수(지창욱 분) 일행에 유지선(신현빈 분)을 궁궐 밖으로 피신시키기라 지시했고, 이에 백동수 일행은 위기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궁 밖으로 빠져 나온다. 하지만 이들 일행은 퇴각로에 먼저 선점해 있던 흑사초롱 인(박철민 분)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했고, 흑사모(박준규 분)가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김광택(전광렬 분)은 흑사모의 부상으로 상기된 백동수에게 합을 겨루며 진심 어린 충고를 남겼고, 김광택의 맞수 ‘흑사초롱 천(天)주’ (최민수 분)는 여운(유승호 분)에게 멸을 지시하면서 살수로써 활동을 펼치게 했다.
‘무사 백동수’ 11화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 16.1%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오만석(위쪽), 지창욱. 사진 = 아이엠컴퍼니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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