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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박주영(27·AS모나코)이 최근 스타드 렌(프랑스)의 이적 제의를 거절한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그의 리버풀(잉글랜드)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의 박주영이 최근 프랑스 리그1 렌의 이적을 거절했다"며 "이것은 그의 리버풀행 카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주영은 이미 소속팀 모나코에서 마음이 완전히 떠났다"고 덧붙였다.
최근 렌의 피에르 드레오시 단장은 프랑스 라디오 'RMC'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우리팀으로 오지 않는다"고 밝히며 그의 이적 거부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이 매체는 리버풀의 데미안 코몰리 단장은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박주영의 합류를 믿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10일 일본 샷포로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대표팀에 조기 합류해 그동안 개인 훈련에 매진해왔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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