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MBC 광복절 특집드라마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에 캐스팅됐다.
'절정'은 '광야', '청포도', '절정' 등 40여편의 작품을 남긴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이육사의 일대기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40분간 2부 연속 방송된다.
본명은 이원록으로 감옥에서 얻은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한 이육사 역에는 김동완이 캐스팅됐다. 김동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시대극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는 "독립운동가 이육사를 연기할 배우는 많았지만 '순수 시인' 이육사를 연기할 인물은 김동완 그가 유일했다"고 밝혔다.
이육사의 아내 안일양 역은 드라마 '짝패'의 서현진이 맡아 옥고를 치르는 이육사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인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육사를 시인에서 독립투사로 이끄는 결정적 인물인 윤세주 역은 이승효가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 밖에도 이육사의 비밀스러운 연인 노윤희 역의 윤지혜, 이육사를 고문하는 서대문 경찰서 고등계 형사 이만 역의 강신일, 이육사의 어머니 허길 역은 고두심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동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