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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죄송하다고 전화 와"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순재가 후배 장근석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순재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얼마 전 장근석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장근석이 '죄송하다'고 사과하기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초심을 잃지 않으면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말을 잘 듣는 후배들에게는 애정이 간다. 그래서 한마디라도 더 해주게 된다. 그건 잔소리가 아니고 잘되라는 소리다"라며 따끔한 조언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7월 1일 방송된 케이블 QTV '수미옥'에 출연해 "장근석이 촬영 시간에 스탠바이가 늦는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순재는 "내가 보기에는 (장)근석이 보다는 근석이를 서포트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의식을 문제 삼아야 한다. 마치 애를 늦게 내세우면 그만큼 권위가 있다고 착각한다. 옆에서 자꾸 조금씩 늦게 내보내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순재와 장근석의 사연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이순재(왼쪽)-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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