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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최근 마무리된 브리지스톤 대회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경태는 8일(한국시각)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대회 직후 김경태는 9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3.77점을 받아 지난주 21위에서 3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29위로 시작한 김경태는 이번 브리지스톤에서 거둔 성적이 반영돼 8개월만에 9계단 순위를 상승시킨 것. 이는 최근 3개월 만에 필드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30위·3.43점)보다도 높은 순위다.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10.10점)-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8.26점)-마틴 카이머(독일·7.10점)가 차지했다.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14위(4.73점)를 기록,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경태. 사진 = SK텔레콤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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