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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 이하 ‘보스’)의 최강희가 방송 2회 만에 50여벌의 옷을 소화해 화제다.
‘보스’에서 최강희는 88만원 세대 대표 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보스’ 1, 2회에서 노은설은 면접장을 전전하다가 어렵게 차지헌(지성 분)의 비서로 취업하고, 차지헌의 괴롭힘 속에서 꿋꿋하게 회사에 출근하는 ‘열혈 비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강희의 소속사에 따르면 연결신이 없었던 대본 설정 상, 지난 ‘보스’ 1, 2회 방송 분에서 최강희가 입은 의상은 무려 50여벌이다. 보통 드라마에서 전 회를 아울러 입을 의상을 최강희는 단 2회만에 입은 셈.
평소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최강희는 출연작에서 선보이는 의상마다 대중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가 지난 2008년 출연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선보인 여성미를 강조한 로맨틱 커리어 우먼룩은 당시 큰 인기몰이를 하며 최강희를 ‘완판녀’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이번 ‘보스’에서 최강희가 선보이는 의상들도 벌써부터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노은설 캐릭터에 맞게 밝은 느낌의 원색 컬러를 바탕으로 한 믹스매치 오피스룩은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정통 오피스룩의 한계를 깨고 자유분방하면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로 많은 직장인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강희의 소속사는 “드라마 방영 후 ‘최강희가 입으면 반드시 뜬다’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되자, 각종 협찬사들의 문의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2회만에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보스’에서 ‘열혈 비서’로 출연하는 최강희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의상은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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