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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올 여름 시즌 마지막 한국형 대작인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병기 활’은 현재 극장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7광구’와 정면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종병기 활’은 전국 500개 중반의 규모로 개봉될 예정이다. 800여개에 달하는 ‘7광구’ 보다는 작은 수치지만 시사회를 통해 좋은 평을 극장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말 소규모 시사회를 개최 했는데 영화를 보고난 관객들의 평이 워낙 좋게 나오고 있다”며 “여름 시즌을 노린 영화치고는 다소 늦게 개봉했지만, 자신이 있다”고 흥행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7광구’를 비롯해 ‘퀵’ ‘고지전’에 비해 다소 이름 값에서 묻혔던 ‘최종병기 활’은 언론 시사회 이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박해일, 류승룡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7광구’는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대작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최종병기 활’이 이 같은 ‘7광구’의 흥행세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최종병기 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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