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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장대 교체 문제없을 것"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선수인 최윤희(25·SH공사)가 대구국제육상대회를 앞두고 더 나은 기록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윤희는 10일 오후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가한 자리서 "자신의 기록보다 더 나은 기록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국선수권대회서 한국 기록인 4m40을 기록한 최윤희는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대회 목표는 첫 번째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금보다 더 나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임은지(22·구미시청)에 이어 2인자에 머물렀던 최윤희는 대회를 앞두고 탄성력이 강한 장대를 이용해 기록 달성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최윤희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바뀐 장대가 적응이 됐다"라며 "다른 시합과 달리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하지 않아도 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윤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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