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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 차기 MC 물망에 오른 윤종신과 '나는 가수다'의 요정 박정현이 만났다.
윤종신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참신한 화면이. 1999년 (박)정현양과 저의 듀엣 '우둔남녀'. 스물 넷 정현양은 아기군요 아기"란 글을 게재하며 박정현과 한 방송 무대에서 노래 '우둔남녀'를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종신은 지금보다 훨씬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최근의 코믹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더 눈에 띄는 건 박정현의 모습이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국민 요정'으로 떠오른 박정현은 지금보다 오히려 원숙해 보인다. 박정현은 단발 머리에 빨간 재킷을 입고 있는데 '나는 가수다' 속 귀여운 매력과는 사뭇 다르다.
또한 때마침 윤종신이 '나는 가수다' 단독 MC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온 뒤라 '나는 가수다' 원년 멤버인 박정현과의 듀엣 무대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크다.
네티즌들은 "1999년에는 너무 젊은 형님이었군요", "'나는 가수다' MC 하시는 건가요?", "박정현, 이 영상 보니 김연아와 더 닮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종신(위)과 박정현. 사진 = 윤종신 트위터 영상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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