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청소년대표팀의 미드필더 최성근(고려대)이 스페인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한국시각)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3전전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3경기서 11골을 몰아넣는 등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한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최성근은 10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은 강팀이고 기술이 좋다. 볼을 소유하며 패싱게임을 한다"면서 "그들을 압박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스페인을 이겨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페인의 공격수 로베르토는 "한국은 훈련이 잘되어있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승리를 거두기 어려운 팀"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월드컵 경기이고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다"며 "패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결승전과 같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청소년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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