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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씨가 ‘난장판녀’ 이경은씨의 친구로 밝혀졌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근찬 PD는 1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9일 방송된 ‘스마트폰 노예녀’와 ‘난장판녀’는 친구다”며 “이경은씨는 김민경씨의 친구로 왔다가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PD에 따르면 이씨는 친구 김민경씨의 미팅 때 같이 따라왔다가 김씨보다 더 충격적인 사연으로 먼저 방송됐다. 이 PD는 “김씨의 제보로 이씨와 미팅을 진행했는데, 김씨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사실 이씨의 사연이 너무 심각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스태프들도 의심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취재를 해보니 이씨가 말한 내용이 사실이었고, 사연도 더 기막혀서 방송을 앞서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화성인’에서 '난장판녀' 이경은씨는 쓰레기와 벌레로 가득한 4평 남짓한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지난 9일 방송된 ‘화성인’에 출연한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씨 역시 녹화 내내 스마트폰에만 집중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상 속에서도 남자친구와 있을 때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였다.
[난장판녀 이경은씨와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씨.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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