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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범이 ‘정우성의 수호천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범은 종합편성채널 jTBC의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이하 ‘빠담빠담’)을 통해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이후 1년 반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빠담빠담’은 프랑스어로 ‘두근두근’을 뜻하는 말로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이 죽일 놈의 사랑’, ‘아이리스’ 등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남녀주인공으로는 정우성과 한지민이 각각 캐스팅된 상태다.
김범은 정우성과 함께 수감생활을 하며 의형제처럼 지내는 이국수 역을 맡았다. 극중 이국수는 해맑고 넉살 좋고, 스스로를 사람의 몸에서 태어나 천사라 믿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의 소유자로 강칠(정우성 분)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이에 김범은 불우한 환경이지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불어 정우성과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뜨거운 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범은 “드라마 ‘빠담빠담’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감독님, 작가님의 작품이었고, 대본을 읽으며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로서 배울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멋진 배우 분들과의 작업이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빠담빠담'은 오는 9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1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범.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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