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윤상, "남들 눈에 벗어난 이들에게 기회주겠다"

[마이데일리 = 일산 이승록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다양한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멘토 기자간담회에 윤일상, 박정현, 이승환, 이선희, 윤상이 참석했다.

윤상은 "광범위 하게 오디션이 이뤄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유행이 지났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수 지망생이나 음악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겐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다. 이렇게까지 기회가 넓게 주어지는데 이 안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건 나중에 기회가 없어서란 핑계를 댈 수 없게 한다"며 "나의 음악적인 파트너를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상은 "난 가수이면서 작곡가다. 어떻게 보면 가창력과는 별개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며 "라이브형 가수도 필요하고 스튜디오형 가수도 필요하다. 딱 하나로 분류하기 힘든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내 입장의 이야기를 잘 들려줘서 그런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남들 눈에 벗어난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 시즌2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MC를 맡으며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상.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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