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롯데 문규현, 선발 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전날 발목을 삐끗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문규현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문규현이 2~3일 정도 결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서 문규현은 전날 경기에서 3회말 넥센 선발 심수창의 견제구에 황급히 귀루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이후 문규현은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들어왔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문규현이 왼쪽 발목 염좌로 우선 아이싱으로 조치하고 있다. 현재 병원갈 계획은 없다. 내일 상황을 봐서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날 문규현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문규현의 빈자리는 양종민이 대신한다.

[롯데 문규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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