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로 새 둥지를 튼 박병호가 이적 후 세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144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
지난달 31일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박병호는 지난 5일 목동 두산전에서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른 박병호는 자신의 올시즌 4번째 홈런이자 이적 후 3번째 홈런을 롯데를 상대로 뽑아냈다.
[넥센 박병호.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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