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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KBS 2TV‘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며 강호동의 하차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1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호동이 9월 말까지 (‘1박 2일’) 촬영에 임한 뒤 10월에 하차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가 가시화되자 네티즌은 즉각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청원 게시물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강호동의 하차를 반대하는 행동에 돌입했다.
해당 청원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강호동이 없으면 ‘1박 2일’은 존재 가치가 없다. 국민의 기대를 버리지 말고 하차 재고 하길 바란다. ‘1박 2일’에 강호동이 없다면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도 없는 큰구멍이다”면서 다른 네티즌들에게 10만명 서명운동 동참을 부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의리의 강호동을 믿는다”, “분명 좋은 결과가 조만간 나오리라 믿는다”, “’1박 2일’ 떠나지 말라. 우리나라 소개해줄 곳이 아직 너무 많지 않나”, “강호동 빠진 ‘1박 2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하차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자 ‘1박 2일’ 제작진을 비롯한 KBS 예능국이 ‘강호동 잡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사진 = K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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