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시즌 5승째를 달성한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투수 고원준이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고원준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07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며 7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5승째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고원준은 "오늘 경기에서 삼진을 잡는 것보다 투구수를 줄이기 위해 가볍게 던졌다"라며 "아무래도 후반기 들어서 힘이 떨어지다 보니 힘으로 누르는 피칭 보다는 컨트롤로 잡으려고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전했다.
이어 3회초 넥센 박병호에게 홈런은 맞은 것은 실투였다고 인정했다. 고원준은 "오늘 홈런은 실투를 던진 것이 제대로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원준은 "후반기에는 무리가 안 가도록 오늘 경기처럼 피칭을 하겠다"
[롯데 고원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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