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다들 잘 싸웠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대거 6득점하며 11-5로 승리했다.
3-4로 뒤진 9회초 정근우의 우전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한 뒤 9회말 양의지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박희수의 3루 악송구로 5-5 동점을 내줬으나 연장 10회초 박진만의 좌월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선 뒤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김성근 SK 감독은 "다들 잘 싸웠다"고 짧게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찬스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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