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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무려 4년 동안 밥을 먹지 않고 초콜릿만 먹어온 ‘초콜릿 환장녀’가 방송에 등장했다.
케이블채널 채널 뷰는 15일 밤 11시 ‘NEW 씨리얼’에서 밥을 거부한 채 오로지 초콜릿만 먹는 ‘초콜릿 환장녀’를 소개한다. 삼시 세끼 초콜릿만 먹는 여대생 박정훈씨(21)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초콜릿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식사 대신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섭취하며 사는 박씨는 초콜릿이라면 종류에 상관 없이 먹는다. 때문에 박씨가 한 달에 초콜릿 구입만으로 소비하는 돈은 무려 40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는 초콜릿 값을 감당하지 못해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도 초콜릿에 완전히 중독됐다.
박씨는 초콜릿을 단순히 먹는 것뿐 아니라 모든 일상이 초콜릿으로 도배돼 있어 진정한 ‘초콜릿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초콜릿 모양의 소품들은 물론이고 대형 3단 고급 초콜릿 분수까지 사서 모으는 박씨는 초콜릿을 갈아 팩을 만들어 얼굴에 바르기도 하고, 매니큐어 색깔도 오직 초콜릿 색을 고집한다. 심지어 삼겹살을 먹을 때에도 퐁듀 기계에 초콜릿을 녹여서 먹는 특이식성을 보여줘 제작진을 경악케 했다.
[사진 = 채널뷰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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