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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문채원이 박시후를 살리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펼쳤다.
세령(문채원 분)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김승유(박시후 분)를 살해할 것임을 엿듣고 그를 살리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김승유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가까스로 집에서 탈출해 그의 집까지 왔으나 뒤쫓아 온 몸종과 노비들에게 끌려 다시 집에 갇히게 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세령은 슬픔과 불안감에 휩싸이며 눈물을 흘리다 이내 흰 속치마를 찢고 손가락를 깨물었다. 그리고 손가락에서 흐르는 피로 혈서를 쓰기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몸종 여리에게 "오늘 밤이 지나면 어차피 그분과도 끝이다. 앞으로 못 봐도 좋으니까 꼭 살아줬으면 좋겠다"라며 김승유에게 혈서를 전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세령이 쓴 혈서를 전해 받은 김승유는 '승법사-여리'라고 적힌 혈서를 보고 세령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생각해 승법사로 달려간다. 세령은 그간 자신의 신분을 궁녀 여리라고 속여왔던 터였다.
김승유는 세령의 혈서 덕분에 집을 떠나면서 수양대군의 핏빛 전투 속에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까운 전개다" "이제 세령과 승유의 달콤한 애정신을 기대하는 건 힘들까요?" "세령 우는 모습에 나도 폭풍 눈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계유정난이 전개되는 내용에서 수양대군의 계략에 김종서(이순재 분)와 김승유의 형 승규(허정규 분)가 처참하게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후를 살리려고 혈서 쓰는 문채원, 혈서 받아 든 박시후.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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