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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의 지동원이 리버풀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는 오는 1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11일(한국시각) 영국 쉴드가제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지동원은 "처음 팀에 합류했을때 다른 선수들 만큼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독일 전지훈련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아직 100%는 아니지만 여전히 감독은 나에게 좋은 점들을 말해준다. 브루스 감독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일전을 치른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지동원은 "선덜랜드 적응을 돕기 위해 대표팀 감독님과 브루스 감독은 한일전에 뛰지 않는 것에 합의했다. 배려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동원은 리버풀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지동원은 "우리는 프리시즌을 열심히 소화했고 좋은 선수들도 영입했다"며 "리버풀전은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선덜랜드의 브루스 감독은 영국 가디언을 통해 "지동원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우리는 독일 클럽 등을 상대로 경쟁에서 이겨 지동원을 영입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 사진 = 선덜랜드 제공(www.safc.com)]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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