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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아직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우리캐피탈 최귀엽이 KEPCO45와의 코보컵 개막전서 복귀전을 치렀다.
최귀엽은 1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컵 KEPCO45와의 경기서 2세트 교체 멤버로 들어가 12점을 올렸다. 2세트서 박주형과 교체되어 들어온 최귀엽은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최귀엽은 경기 후 만난 자리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아직은 부상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있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귀엽은 2010년 12월 5일 벌어진 KEPCO45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서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발목이 두 번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4주 진단을 받았지만 부상이 심해지면서 복귀 시간이 늦어졌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최귀엽은 "2세트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부담감은 없었다. 선수들과 어울린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발목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 그래도 전보다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레프트 주전 경쟁에 대해 부담감은 있다. 그러나 즐기면서 하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최귀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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