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0여구에 이르는 대규모 '외계인 무덤'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는 최근 "인류학자들로 구성된 탐사대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시 인근 정글에서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외계인 집단 무덤은 총 40기로, 약 200여구에 이르는 외계인 시체가 발견됐다. 이 시신들이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7피트(2.1m)에 이르는 큰 키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머리가 큰 가분수 형태였기 때문. 얼굴에는 눈·코·입이 아예 없었다.
탐사대는 당초 이 집단 무덤이 과거 이곳에 살던 지역 주민들의 것이라 추정했으나 무덤 인근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나 유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발견된 시신들의 생김새도 괴상했기 때문에 '외계인 무덤'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탐사대의 관계자는 "무덤 주인은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일 수 있다"며 "이들은 지구 풍토병에 대한 항체가 없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집단 괴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약 500년 전에 이 무덤에 외계 생명체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덤 인근에서 비행선 등의 파편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계인 무덤 발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치 푸테이 등 중국 과학자들은 1937년 티벳과 중국 사이에 있던 큉해지방의 바얀-카라-울라 산맥을 탐사, 가분수 머리의 외계인 추정 생명체 무덤을 발견했고 터키에서도 녹색 피부에 키가 1.2m 정도인 외계인 추정 시체가 발견된 바 있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