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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공연 도중 취객이 난입하는 사고를 당해 화들짝 놀랐다.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8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전야제 무대에서 신곡 '하트 포 투(Heart For 2)'를 부르던 중 한 남성이 올라왔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이 찍은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고, 이 남성은 노래가 끝날 무렵 무대에 올라 멤버 케빈의 마이크를 뺏고 동준의 노래를 막으려고 했다.
다행히 가까이 있던 행사 관계자들이 이 남성을 무대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 멤버들이 다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갑작스런 사고에 멤버들은 잠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사히 노래를 마쳤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이 영상이 확산되자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12일 "팬들이 걱정하는 사고는 다행히 일어나지 않았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남성이 갑자기 무대로 올라와 마이크를 뺏길래 멤버들은 음향이 잘못돼 스태프가 마이크를 교체하러 올라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연 중 취객이 무대에 올라오는 사고를 겪은 제국의 아이들. 사진 =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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