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드와이트 하워드(25·올랜도 매직)가 개인 코치를 고용하면서 오프시즌 개인 연습에 힘을 쏟고 있다.
하워드는 12일(한국 시각) 올랜도 지역언론인 올랜도 센티널과의 인터뷰에서 직장폐쇄 중에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몇 주 전부터 개인 슈팅 코치를 고용하여 슈팅 연습에 임하고 있다”면서 “점프슛이 많이 나아졌다. 새로운 슈팅 코치가 내 슈팅 메커니즘 전체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하워드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9.8%다.
또한 하워드는 “휴스턴에서 하킴 올라주원의 지도도 받았다”면서 “올라주원으로부터 풋워크와 득점 기술을 집중해서 배웠다”고 전했다.
직장폐쇄 상황에도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하워드는 “9월말부터 팀 동료들과 함께 뭉쳐서 팀 연습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미 동료들과 팀 연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두들 다시 모여서 팀워크를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는 중국 진출 루머에 관해 “중국리그에서 뛸 경우 직장폐쇄가 끝나도 계약 기간 동안 중국에 남아야한다고 한다. 때문에 중국으로 떠나기 보다는 이곳에 남아서 연습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중국행을 부정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된 하워드는 이후 리그의 최고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워드는 2008-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수비선수’상을 수상했고 5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워드는 7년 통산 한 경기 평균 18.2 득점 12.9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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